전남 무안군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관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급식 관계자와 지역리더 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운영했다. 쌀 소비 확대를 목표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이론보다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무안군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급식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쌀 가공식품 활용 실습교육을 운영했다. (전남 무안군 제공)
무안군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급식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쌀 가공식품 활용 실습교육을 운영했다. (전남 무안군 제공)

참가자들은 쌀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직접 체험했다. 가루쌀을 이용한 식빵과 케이크 만들기, 쌀국수 콩나물냉채 조리, 우리 쌀 떡볶이 준비 등을 직접 손으로 만들며 재료의 특성과 조리 방법을 배웠다. 특히 급식 현장 관계자와 지역리더가 직접 조리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각 메뉴별 특성과 현장 활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무안군이 실습 중심 교육을 강조한 이유는 참가자들이 배운 조리법을 가정과 급식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급식 담당자들이 직접 경험한 메뉴를 실제 급식에 반영하면 아이들의 쌀 소비 기회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시린 농촌지원과장은 "우리 쌀은 밥뿐만 아니라 빵과 디저트,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쌀을 일상에서 더욱 다양하게 활용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조리법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쌀 소비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