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조성태)가 15일 제436회 임시회를 열어 재정 정상화와 2026 지방시대 엑스포 등 도정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국, 기획조정실, 대변인, 감사관 등 4개 소관부서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조례안 1건과 동의안 1건을 심사했다. 의원들은 현안별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해 도정 방향을 제언했다.
심기보 의원(충주2)은 기획조정실에 영상자서전 사업과 관련해 "당초 어르신의 생애 기록 보존과 세대 간 소통이라는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현광 의원(영동)은 행정국에 "2021년 이후 남북교류협력기금의 도 전입금과 기금 활용 사업이 없는 상황"이라며 최근 조례 개정으로 확대된 기금의 올바른 활용을 당부했다. 같은 의원은 기획조정실에 "청년정책은 청년에게 직접 묻고 함께 결정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청년도정참여단 운영 등을 통한 소통 확대를 요청했다.
김외식 의원(옥천2)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들의 주거환경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며 시·군과 협력해 청년 주거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기창 의원(음성2)은 행정국에 "윤슬관은 도청 주차난 해소와 직원 복지를 위한 사업인 만큼 실제 사용까지 남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관~동관 연결통로 증축 공사의 보행자 안전 관리를 강조했으며, 기획조정실에 "재정 정상화가 민선 9기 도정 최우선 과제인 만큼 정부예산 확보도 구체적 사업 발굴과 전략적 국비 확보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정태 의원(청주5)은 행정국에 완료된 옛 의회동 리모델링 공사의 효과를 점검하고, 신관 개선공사와 대회의실 증축 사업의 목적과 활용 계획을 명확히 할 것을 요청했다. 기획조정실에는 "충청광역연합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정책 추진에서 충북이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주도적 전략 수립을 당부했다. 박상돈 의원(청주7)은 "2026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12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만큼 충북을 알릴 콘텐츠 개발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수탁기관의 적절성과 소요예산 근거, 사업 효과를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행정안전위원회는 '충청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유효기간 신설과 실시간 토론 기능을 보완해 수정가결했다. 심사를 마친 조례안 1건과 동의안 1건은 24일 제4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