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7월 9일 김희수 의장과 이춘우·박순범 부의장, 최병근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64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경상북도의회의 비전과 의정 방향을 발표했다. 도민 행복 실현과 신뢰받는 의회를 기본 목표로 삼아 정책 중심의 의회 구현,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의정 역량 집중,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경상북도의회가 제13대 의회의 도민 행복 실현 비전을 선포하고 정책 중심의 의회 구현과 민생경제 회복을 주요 추진 과제로 발표했다. (경상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가 제13대 의회의 도민 행복 실현 비전을 선포하고 정책 중심의 의회 구현과 민생경제 회복을 주요 추진 과제로 발표했다. (경상북도의회 제공)

첫 번째 비전은 정책 중심의 일하는 경상북도의회 구현이다.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원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요 현안에 대한 선도적인 정책 개발과 입법 기능을 강화하고, 도의회 조직 개선과 의정지원 기능을 더욱 전문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들이 의회 활동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 기능을 강화해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다.

두 번째는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의정 역량 집중이다. 최근 세계 정세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물가 상승으로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다양한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세 번째는 집행부의 견제와 협력의 균형이다. 의회는 조례 제정과 예산심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등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로 했다. 경북이 저출생과 지역 소멸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대립을 위한 대립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견제와 협력으로 경북 발전의 해법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도정과 의정의 시너지를 위해 집행부와의 인사 교류 확대를 폭넓게 추진해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희수 의장은 "64명 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260만 도민의 희망과 행복을 실현하고,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도민 곁을 든든히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