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31년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해 지역 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한다. 수도권에서의 관광객 유입을 대비하기 위해 변화하는 교통여건과 관광 패러다임에 맞춘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거제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두 가지다. 먼저 장승포 365전망대 조성사업은 장승포동 79-2번지 일원의 해맞이공원에 주·야간 이색전망대와 주차장을 조성한다. 아침에는 일출을, 저녁에는 장승포항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로, 기존의 포포로드와 송구영신길과 연계해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파노라마형 서핑스테이션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당초 구조라 일원에 조성하기로 했으나 지역주민의 반대로 인해 적합한 위치를 재검토하고 있다. 올해 안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리버서핑과 플로우보딩을 실내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늘어나는 해양레포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할 수 있다.
거제시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철도 개통이 거제시 관광의 기회인 만큼 사전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비 없이는 인근 시군에 관광객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시했다. 아울러 수도권 및 내륙권에서의 관광객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별 관광자원 발굴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거제시 관광과장은 장승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면 지역이 머무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지역 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핑스테이션의 경우 사업 수지 분석을 거친 후 지역 주민 설명회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거제시는 앞으로 2031년까지 관광분야 사업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기존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수도권 관광객 유입에 차곡차곡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