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여름철 적조와 고수온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3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오전 9시 고수온 예비특보가 시 전역으로 확대된 데 따른 조치로, 양식어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윤인국 부시장은 적조방제창고와 관내 양식장 2곳을 방문해 현장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적조방제창고에서는 황토살포기 등 공공용 적조 방제장비의 관리 상태와 가동 여부, 정비 현황을 확인했다. 특보 발령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상황도 함께 살펴봤다.
부시장은 고수온에 강한 어종을 양식하는 어장도 방문해 어류 생육 상태와 양식환경, 산소공급장치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어업인들의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또한 적조 유입 차단용 방수천 설치가 예정된 어장도 둘러보며 설치 위치, 현장 여건, 적조 발생 시 활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통영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을 보완하고 기상·수온·적조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특보 발령 시에는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윤인국 부시장은 "적조와 고수온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제장비의 상시 가동태세를 유지하고 양식현장을 세심히 살펴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