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 둘리뮤지엄이 7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가족을 위한 공룡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룡의 흔적을 찾아서: 둘리와 함께 떠나는 공룡 세계 여행'이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둘리뮤지엄이 아기공룡 둘리와 함께 공룡의 역사와 화석을 배우는 10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봉구 제공)
둘리뮤지엄이 아기공룡 둘리와 함께 공룡의 역사와 화석을 배우는 10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봉구 제공)

이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과 만화로 친숙한 '아기공룡 둘리'를 매개로 실제 공룡의 역사, 지구 변화, 화석 그리고 박물관의 역할까지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형 교육이다. 둘리뮤지엄의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활용한 전시 탐구,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 감상, 공룡의 진화와 멸종에 관한 학습, 화석 탐구, 창작 활동 등으로 총 10회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8월 8일에는 공룡 화석 연구 과정과 실제 공룡 연구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고생물학자 박진영 박사의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과학자의 시각에서 공룡을 이해하고 화석이 어떻게 연구되는지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20명씩 모집하며 신청은 둘리뮤지엄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모든 가족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우리 어린이와 가족들이 공룡과 화석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02-990-22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