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북위례 지역의 금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7월 31일 위례복합체육센터 개관에 맞춰 농협은행과 국민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는 이현재 시장의 민선 9기 공약 '북위례 금융·우편서비스 지원 추진'의 첫 결실이다.

하남시가 7월 31일 위례복합체육센터 개관에 맞춰 농협은행과 국민은행 ATM을 설치해 금융 소외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한다. (하남시 제공)

북위례 지역 주민들은 오랫동안 금융기관 부재로 인한 불편을 겪어왔다. 은행 방문을 위해 인근 지역으로 나가야 했고, 금융거래와 지방세입금 납부 등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주민들은 지속해서 시에 대책 마련을 건의해 왔다.

이 시장은 지난해 8월 주간회의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ATM 설치 검토를 지시했다. 이후 관계 부서는 제1·2시금고 지점장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열며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위례복합체육센터 개관 시점에 맞춰 ATM을 동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ATM이 설치될 위례복합체육시설 내 장소는 주민들이 24시간 언제든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NH농협은행은 이달 29일 자로 설치를 확정했으며, KB국민은행도 이달 중 설치 완료를 목표로 막바지 세부 조율을 진행 중이다.

금융 인프라 확충에 따라 북위례 주민들은 원거리 이동 없이도 신뢰할 수 있는 금융과 세무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하남시는 향후 우정사업본부 및 경인지방우정청과 협의해 무인우편접수기 설치 등 우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북위례 주민들이 겪어온 금융기관 부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7월 개관을 앞둔 위례복합체육센터 내 ATM이 설치되어 본격 운영되면 주민들의 금융서비스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