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폭염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2026년 7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위기가구 집중발굴'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굴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함안군은 집중발굴 기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우려 가구를 파악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업종 종사자 등과 협력해 위기 징후가 있는 가구를 찾을 계획이다. 이는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통해 기존 행정 서비스에서 놓칠 수 있는 가구를 조기에 포착하기 위한 전략이다.
주요 발굴 대상은 단전·단수·사회보험료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실직이나 질병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 가족과 이웃으로부터 단절돼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 등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먼저 상담을 진행해 가구별 위기 상황을 파악한 후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가구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여름철은 폭염과 물가 부담 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수 있는 시기"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적극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