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쌍학(국민의힘, 창원10) 경남도의원이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및 양성기관 확대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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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쌍학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10)

해당 건의안은 버스운전자의 고령화, 신규 인력의 유입 부족으로 대표되는 경상남도 버스 업계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이다.

주요 내용은 △ 교육 수요를 고려한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의 전면 확대, △ 범정부 차원의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기관의 권역별 확대로, 체계적인 신규 인력의 수급으로 균일한 대중교통 서비스 유지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다.

정 의원은 “이번 건의안은 지난 1월 건설소방위원회 민생현장 방문 당시, 경상남도버스운송조합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데 따른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요구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민의 수렴으로 민생·지역경제 관련 현안 해결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은 2025년 3월 기준 전체 5012명 中 60세 이상 인원은 1526명으로 30.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의 조사결과, 2024년 말 기준 부족한 운전자 수는 171명에 달하는 등 신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재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기관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 중인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2개소(경기도 화성, 경북 상주)에 불과하다. 경남도민의 교육 접근성이 떨어지고, 신청 후 대기기간이 5개월 이상 지연돼 당장 생계가 어려운 교육생들이 이탈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쌍학 경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및 양성기관 확대 촉구 대정부 건의안’은 경남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심각해지는 버스업계 인력난과 대중교통 서비스 위기에 대한 구조적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는 의미가 크다. 경남의 경우 2025년 3월 기준 전체 버스운전자 5,012명 중 60세 이상이 30.4%(1,526명)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부족한 운전자 수는 171명에 달해, 신규 인력 수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같은 인력난은 경남만의 문제가 아니다. 부산, 서울 등 대도시를 포함한 전국 버스업계가 코로나19 이후 배달업, 고속·관광버스 등 타 업종으로의 인력 유출, 근무 강도와 민원 스트레스, 경력 요건 등 복합적 요인으로 구인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로 부산시와 버스운송조합은 2024년 처음으로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열었지만, 채용 조건을 맞추지 못해 채용이 중단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2019년 8만9,980명이던 버스운전자 수가 2023년 8만5,417명으로 4,500명 이상 줄었고, 신규 채용도 매년 200~1,000명씩 부족한 실정이다.

정 의원의 건의안은 교육 수요를 고려한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의 전면 확대와, 현재 경기도 화성·경북 상주 두 곳뿐인 양성기관을 권역별로 확대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대기 기간 단축 및 취업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은 교육비 지원, 실습 중심 커리큘럼, 취업 연계 등으로 실효성을 인정받았으나, 교육생 대기 기간이 5개월 이상 길어 생계 곤란 등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잦다.

이 문제는 단순히 버스업계만의 위기가 아니라, 대중교통 운행 축소·배차 간격 증가 등 시민 불편, 지역경제 위축, 교통약자 이동권 침해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는 경력보유 여성 등 신규 인력풀을 넓히는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의 전국적 확대와 권역별 기관 신설, 교육-취업 연계 강화, 근무환경 개선, 경력요건 완화 등 종합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