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경상남도의회 의원(재선·제11·12대)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함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4일 오전 11시 함안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함안, 함안을 더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함안의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군정 비전을 발표했다. 당초 소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날 기자회견은 예상보다 많은 지지자와 취재진이 몰리면서 대회의실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됐다.

4일 오전 함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영제 경남도의원이 함안군수 출마를 선언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경남포스트)

이날 조 의원은 함안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Hi-FIVE(널리 함안(H)을 이롭게(i) 하라)’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문화유산·관광자원의 산업화 ▲가야·칠원 행정복합타운 조성 ▲함안형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 ▲에코 산업단지 유치 ▲평생교육 테마파크 조성 등 5대 목표다.
또 각 목표마다 5개 세부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5·5·25 프로젝트’를 통해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조 의원은 “사업 기획 단계부터 성과 창출까지 전담 TF팀과 컨트롤타워를 운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발생한 이익이 256개 마을 공동체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군민과의 소통 강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함안의 번영은 256개 마을에서 시작된다”며 취임 즉시 마을별 소통 창구를 개설하고 정례적인 현장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742명의 공직자와 함께 행정과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서 “정치는 꿈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성과는 군민에게 돌리고,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군수가 지는 책임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의원은 ‘오직 함안’이라는 기조 아래 의정활동을 이어온 만큼, 이번 출마 선언을 계기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