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의회는 지난 20일 제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오수연 부의장과 이정휘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송림플라자 부지 매입 추진과 통장 임기 운영 기준의 형평성 확보를 행정부에 촉구했다.

제물포구의회가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송림플라자 부지 매입 추진과 통장 임기 형평성 확보를 촉구했다. (제물포구의회 제공)
제물포구의회가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송림플라자 부지 매입 추진과 통장 임기 형평성 확보를 촉구했다. (제물포구의회 제공)

오수연 부의장은 상가 대부분이 문을 닫은 송림플라자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초 2026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기로 한 부지 매입 협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못했고, 사업 총괄 주체가 두 차례 바뀌면서 추진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오 부의장은 행정이 책임 있게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부의장은 매입 협의 진행 상황과 지연 사유의 투명한 공개 및 목표 시점 제시, 단계별 추진 일정 공개와 총괄부서 중심의 추진체계 정비, 우선 매입에서 제외된 부지의 중장기 활용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관내 대기업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재원 확보 방안도 제안했다.

이정휘 의원은 제물포구 출범 과정에서 중구와 동구 간 통장 위촉 기준이 달라 형평성 논란과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구는 통장을 새로 위촉한 반면 동구는 기존 통장의 임기를 그대로 인정해, 같은 구 안에서도 임기와 재임 인정 기준이 상이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제물포구 실정에 맞는 통·반장 운영 기준 마련과 관련 조례·시행규칙 정비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송림플라자 관련해 협의체 운영과 용역은 진행됐지만 공공 매입 여부와 활용 계획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공공 매입 여부와 추진 일정 제시, 국·시비 공모사업 등 다양한 재원 확보, 공원·녹지·주차장·체육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촉구했다. 공공 매입 지연에 대비한 용도지역 조정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난개발 방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