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최재영)는 2026년 공무국외연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7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7월 정기간담회에서 의원들의 뜻을 모아 이를 확정했으며, 관련 예산은 9월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삭감해 시민을 위해 더 필요한 분야에 활용할 방침이다.

평택시의회가 공무국외연수 예산을 삭감해 시민에게 더욱 필요한 분야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가 공무국외연수 예산을 삭감해 시민에게 더욱 필요한 분야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평택시의회 제공)

공무국외연수는 의원들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 정책 사례를 직접 살펴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국제적 관점에서 지역 발전에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예산 절감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의회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실천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더욱 절실한 분야에 우선 배분되어야 한다는 취지가 반영된 것이다.

최재영 의장은 "이번 결정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시민의 삶에 보다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회의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평택시의회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