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1동이 14일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50가정에 삼계탕과 제철 과일 꾸러미를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 쿨한 나눔'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 22일 밝혀진 이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동구 둔촌1동이 초복 무렵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50가정에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전달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돌봄활동을 펼쳤다. (강동구 제공)
강동구 둔촌1동이 초복 무렵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50가정에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전달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돌봄활동을 펼쳤다. (강동구 제공)

둔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가 함께 준비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재료를 직접 손질해 정성껏 삼계탕을 조리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는 복지 대상자와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약 3만 원 상당의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했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과 말을 나누고 생활 상태를 살피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둔촌1동은 계절별 돌봄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똑똑, 사계절 과일도시락' 사업을 통해 연 4회 제철 과일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계절마다 신선한 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통장협의회 통장들은 매월 '홀몸 어르신 돌보미'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한다.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속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등 촘촘한 돌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제철 과일이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