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래 항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의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방과후학습관 '더봄'에서 '2026년도 하계 드론 자격증 취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시가 청소년 13명을 선발해 드론 1종 자격증 취득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 제공)

이번 사업은 미래 항공산업의 핵심 분야로 꼽히는 드론 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4세 이상 중·고등학생이며, 총 13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29일까지 교육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www.isedu.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국가공인 드론 1종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된다. 참가 학생에게는 자격 취득에 필요한 130만 원 상당의 교육비가 지원되며, 학생의 자부담은 10만 원이다. 교육은 8월 3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진행되는데, 참가 학생들은 드론 운용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모의비행, 실기 비행훈련 등을 통해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드론 1종 자격증은 대규모 농지 방제와 산불 진화, 수색·구조, 송전탑·태양광 시설 관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익산시 교육협력과 한인경 과장은 "고액의 교육비 부담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에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