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민선 9기 5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군수 윤경희는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군정 비전으로 삼아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행복한 청송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이 민선 9기 5대 전략과제를 발표하고 농어촌 기본소득과 산불 복구를 통해 더욱 도약하는 청송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경북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민선 8기 동안 코로나19와 경북 초대형 산불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차세대 영농혁신,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 청송형 문화관광 기반 조성,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청송사과가 명품 사과로 자리매김했으며, 농어촌 무료 버스 운행과 8282민원 처리반이 선전 행정의 모범사례가 됐다.

민선 9기 5대 전략과제는 선도하는 농업혁신, 함께하는 맞춤복지, 찾아오는 매력청송, 회복탄력 상생도시, 실천하는 감동행정이다. 청송군은 이 과제들을 중심으로 농업과 복지, 관광, 지역개발, 행정 등 전 분야를 균형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첫 번째 핵심 사업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다. 청송군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계획된 기본소득 지급액에 군비를 추가 반영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본소득이 시행되면 지역 소비 확대, 군민 생활 안정,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소멸 위기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혁신 분야에서는 청송사과 미래형 과원 조성과 스마트 농업 기반 확대, 병해충 공동방제 강화, 농약대 50% 지원,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확대로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청송사과 주생산지 명성을 유지하고 귀농인과 청년농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 방침이다.

맞춤복지 분야에서는 보건의료원의 진료과목 및 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확대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 AI 안부 서비스, 노인 돌봄 서비스 확대, 위기 노인 신속 지원으로 사각지대 없는 어르신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 진보공공도서관 리모델링과 출산·육아 통합지원 강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청송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산불 피해 지역을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킨다. 파천면 일대에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와 54홀 유료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청정 자연에서 즐기는 문화체육공간을 마련한다. 주왕산 권역에 이색숙박시설과 청송백자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조성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 소득을 높인다. 단일 농산물 축제로는 전국 최고 수준인 청송사과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해 청송 관광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

회복탄력 상생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산불피해지구 복구와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진보면·청송읍 풍수해 생활권 정비, LPG 배관망 구축, 공공임대 주택 공급, 생활SOC 확충으로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낙후 지역 없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감동행정 분야에서는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약사업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해 공약사업 이행의 투명성과 참여성을 강화한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새로운 출발점에 서니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지만 군민과 동료 공직자들이 있어 설레임과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청송군수로서 다짐했던 밝은 청송의 미래를 가슴에 새기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