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8월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K-뷰티와 K-pop 댄스 수업을 진행하고 성인 대상 팝업 클래스까지 다양한 교육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경기도교육청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K-뷰티 및 K-pop 댄스 체험 수업을 운영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K-뷰티 및 K-pop 댄스 체험 수업을 운영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이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한국어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이루어졌다.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은 2012년부터 교육부가 설립·운영하는 기관으로 한국어 보급과 한국-뉴질랜드 간 교육 교류를 목표로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작년 미국 시애틀 방문에 이어 해외 교육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방문단은 도내 초·중등 교원 및 운영진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머누레와 고등학교, 성모 가톨릭 학교, 마리나뷰 학교, 러더퍼드 칼리지, 에지워터 칼리지 등 5개 현지 학교를 방문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K-뷰티 메이크업 및 K-pop 댄스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협업해 현지 성인 대상 K-문화 팝업 클래스도 운영했다.

체험에 참가한 뉴질랜드 학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가 학생은 인터뷰에서 "한국의 아이돌 스타처럼 메이크업을 받고, K-pop 댄스의 멋진 동작을 배우면서 한국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으며 "서울 한가운데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참여 교사들은 "해외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즐기며 배우는 과정을 지켜보며 K-문화의 잠재력을 다시금 느껴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방문단은 현지 교육기관(머누레와 고등학교, 마리나뷰 학교)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적인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클랜드 한인 단체 및 교민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해외 한국어 활용 극대화와 현지 한인사회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은 "이번 체험으로 현지 학생들이 학교에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사용하면서 한국 문화와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며 "경기도교육청과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어 기반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향후 세계 여러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