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수상작 16편이 국내 주요 IPTV와 온라인동영상(OTT) 플랫폼을 통해 유료 영상 서비스(VOD)로 제공된다.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수상작의 지식재산(IP)을 사업화한 첫 시도로, 지난 8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 16편이 지니TV,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 주요 IPTV와 OTT를 통해 유료 영상 서비스로 제공된다. (경북 예천군 제공)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 16편이 지니TV,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 주요 IPTV와 OTT를 통해 유료 영상 서비스로 제공된다. (경북 예천군 제공)

수상작 16편은 '히든 프레임' '우연과 인연' '예측불허 인생극장' '이름의 숨결' 등 4개 옴니버스 세션으로 편성됐다. '히든 프레임'은 8월 6일 공개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세션은 8월 말과 9월 초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지니TV, Btv, 웨이브, 왓챠, 비플릭스, 쿠팡플레이 등 국내 주요 IPTV 및 OTT에서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IPTV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작품을 시청할 수 있다. 각 세션은 유료 콘텐츠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정해진 가격을 지불하고 영화를 감상한다.

이번 계약은 영화제 수상작의 IP 사용권을 기업 간 거래(B2B)를 통해 유료 콘텐츠로 유통하고 수익화한 첫 시도다. 지역 영화제가 작품 발굴과 시상을 넘어 부가가치 창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 사례로, 지역 영화제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창걸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손안에서 시작된 영화가 이제 안방에서 정식 유료 콘텐츠로 관객을 만난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수상작은 더 오래 유통되고, 그 성과는 다시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영화제의 진짜 경쟁력은 막이 내린 뒤에 드러나고, 좋은 콘텐츠에는 국경이 없다"며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세계적인 창작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