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이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뚀즈(Deutsches Dorf+Goods)'의 최종 수상작 7점을 선정했다. '뚀즈'는 독일마을을 뜻하는 독일어 '도이쳐스 도르프'와 상품을 뜻하는 '굿즈'를 결합한 명칭이다.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13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쳤고, 실제 상품 경쟁력을 검증하기 위해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독일마을 여행라운지에서 실물 전시 및 현장 방문객 대상 소비자 투표를 진행했다.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남해 독일마을 시그니처 컬렉션'을 비롯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특별상 3점 등 총 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작인 시그니처 컬렉션은 독일마을의 대표 상징을 담은 금속 키링과 뱃지 세트다. 최우수상 '작은집들'은 독일마을의 귀환 서사를 담은 도자기 마그넷 오르골이고, 우수상은 '독일마을의 밤' 캐릭터 굿즈와 파독 광부·간호사를 곰 캐릭터로 구현한 '파독베어 클리커' 피젯 완구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남해 독일마을 워터볼' 금속 마그넷 3종, '기억의 여정: 남해 독일마을' 메모리얼 아크릴 풍경, '독일마을 LED 키캡 키링 FIDGET' 뚀즈가 수상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독일마을의 상징성과 파독 광부·간호사의 역사, 지역의 숨은 이야기 등을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으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재단은 예산 범위 내에서 수상작을 매입해 올 하반기부터 독일마을 기념품점에서 관광객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남해에서의 여행을 마친 후에도 독일마을의 추억과 이야기를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남해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독일마을만의 특색 있는 기념품 발굴을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