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7월 '문화가 있는 날' 기념 특별 프로그램 'SHOW방관-불이야!'를 운영한다. 박물관 유물과 국가유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하는 의미를 어린이와 가족이 배우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비눗방울 소방관의 참여형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 공연장에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적 자료가 화재와 각종 재난으로 훼손된 사례를 소개하며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유물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상황을 흥미롭게 연출한 공연으로 시작된다.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공연 이후에는 어린이 맞춤형 소화기 체험과 버블 체험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익히고, 버블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렇게 교육과 공연, 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 보호와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게 된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60명,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화성특례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과 화재 예방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에서 즐겁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