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초보 식집사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8월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9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16개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원예 전문가 지도 아래 다양한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경험을 제공한다.

마포구가 지난해 99%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9월부터 16개 동주민센터에서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지난해 99%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9월부터 16개 동주민센터에서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포구 제공)

최근 식물을 가족처럼 돌보는 '식집사' 문화가 확산하면서 반려식물 키우기가 일상의 취미로 자리 잡았다. 마포구는 이러한 관심에 응하기 위해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반려식물 가드닝 등 식물과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204명 중 202명(99%)이 프로그램 전반에 만족한다고 답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프로그램은 동별로 한 차례씩 열리며, 참가자들은 1시간 동안 허브가드닝과 이끼 테라리움, 다육식물 심기, 공기정화식물 모아심기, 하바리움 등 동별로 마련된 다양한 원예 활동을 체험한다.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해당 동의 프로그램에 한해 1인 1회만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동별 15명이고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신청은 8월 10일부터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홍보 포스터 내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동별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작은 화분 하나가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듯, 반려식물은 평범한 일상에 쉼과 생기를 더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반려식물을 만나고 식물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오래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