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삼척 소달배움터에서 운영한 주말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놀러와, 즐거운 주말! 형제자매 우당탕탕 놀이학교'를 성공리에 마쳤다. 다자녀 가정의 방학 중 주말 양육 공백을 집중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첫 개최 당시 학부모들의 뜨거운 성원과 재운영 요청에 힘입어 마련됐다. 세 차례 걸쳐 진행된 이번 과정은 대상을 명확히 세분화했다. 1회차(7월 25일 토)는 만 3세부터 미취학 유아 형제자매를, 2회차(7월 26일 일)는 유아와 초등학생이 섞인 형제자매를, 3회차(8월 1일 토)는 초등학생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각각 연령에 맞춘 놀이 활동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학생들의 참여였다.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아이들을 돌보는 현장을 뒷받침했다. 또한 인근 고사리 취수장을 활용한 물놀이 활동이 추가되면서 아이들로부터 특별한 반응을 얻었다. 운영 방식은 부모와 자녀를 분리하는 형태로 진행돼, 아이들에게는 '형제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부모에게는 '육아 대신 데이트'의 시간을 제공했다. 실시간 활동 공유와 밀착 돌봄을 더해 지역 맞춤형 양육 지원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학부모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주셔서 감사하고, 학교가 계속 배움의 공간으로 가꾸어져 다행"이라며 "아이들이 삼척에 살아 참 행복하고, 타지역 이사를 고민했는데 가지 않길 잘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 성원에 힘입어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여 뜻깊다"며 "아이들의 즐거움과 부모의 여유를 모두 잡는 차별화된 돌봄·교육 모델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