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청소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담아내는 '2026년 마포구 청소년 정책페스타 Pick!'의 참가자를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과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12~19세 청소년이 사회 변화를 직접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특징은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기획부터 캠페인, 본선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정책 축제'라는 차별성을 더했다는 점이다. 참가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참여, 인권, 진로, 문화, 디지털, 마음건강, 환경, 안전, 복지 등 다양하며, 청소년의 삶과 관련된 모든 주제가 대상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마포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 동안 제안서 작성 방법을 알려주는 정책개발 워크숍도 운영한다. 개인은 누리집 활동신청 탭으로, 학급·동아리 단위는 학교별 일정 협의를 거쳐 찾아가는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8월 21일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8개 팀이 선발된다. 8월 26일부터 9월 21일까지는 청소년 투표가 진행되는데, 지역 내 학교와 유스썸머나잇페스타, 스포츠축제 MSL 등 청소년 축제 현장에 'Pop-up 투표소'를 운영하고 온라인 투표도 함께 실시해 본선 진출 6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에 오른 6개 팀은 전문가 컨설팅을 거친 뒤 10월 31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청소년 청중평가단과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로 우수 제안이 선정되며, 선정된 제안은 마포구 담당 부서에서 실무 검토를 거쳐 구정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해에는 청소년 e스포츠 축제 운영, 청소년 해외 문화탐방 프로젝트,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중 청소년 e스포츠 축제는 올해 대회 형태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청소년의 시선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마포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발굴된 제안들이 실제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