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7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로, 주민등록 시스템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광양시는 7월부터 11월까지 정부24 앱과 방문 조사를 병행해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추진한다. (전남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7월부터 11월까지 정부24 앱과 방문 조사를 병행해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추진한다. (전남 광양시 제공)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100세 이상 고령자와 5년 이상 거주 현황이 파악되지 않은 장기 거주불명자 등을 중점 대상으로 한다. 광양시는 이를 통해 주민등록 시스템과 실제 거주 현황 간의 차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사 배경에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로 기존 방문 조사가 어려워진 상황이 반영됐다.

조사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7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통한 비대면 조사가 실시된다. 주민 또는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원이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면 된다. 이후 9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이·통장과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방문 조사의 대상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응했더라도 방문 확인이 이루어진다. 중점 조사 대상에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 의심자, 장기간 인정되지 않은 결석자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가 해당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확한 주민등록 관리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