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18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도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4~2026년 3년 연속 최우수 선정으로 4회 연속 수상 기록을 이뤘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각 지자체가 수립하는 보건의료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제8기 3차년도(2025년) 시행 결과와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을 대상으로 계획의 충실성, 추진성과, 성과관리 체계, 정책 실행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경남도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부터 시행·평가·환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년도 추진 성과를 차년도 계획에 반영하는 환류 체계를 정착시키고 '도-시군 공동 성과지표'를 운영해 계획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인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경남도는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전국 최초로 '경남형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지역필수의사 확보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했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의료·요양·돌봄 연계 추진,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들을 전개해왔다.
경남도는 지난 2월 '2026년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3대 전략, 18개 과제, 135개 세부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응급·필수의료 강화, 재택의료 확대, 의료·요양·돌봄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도민의 건강생활실천율과 주관적 건강인지율 향상 등 실질적인 건강지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초고령사회 진입, 공중보건의사 감소, 지역의료 환경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제9기(2027~2030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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