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척중학교(교장 고연자)가 7월 15일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에니어그램 기반 학교 공동체 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꿈끼탐색주간 프로그램으로 '에니어그램으로 만나는 나, 친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 아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은척중학교가 에니어그램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은척중학교가 에니어그램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낮 시간에는 학생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에니어그램 유형 검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행동과 감정의 원인을 탐색하면서 강점과 성장 과제를 발견했다. 친구와의 성향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관계 형성 방법을 배웠으며, 자신의 꿈과 흥미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플래너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성장 계획을 수립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한 학생은 "MBTI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나를 이해할 수 있었고 활동도 재미있었다"고 전했으며, 다른 학생은 "플래너를 통해 나의 감정까지 기록하는 것이 신박했다"고 소감을 나눴다.

방과 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에니어그램으로 이해하는 나와 우리 아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성향 검사를 통해 자신과 아이의 기질과 행동 특성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보다 효과적인 공감과 소통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인생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모멘텀"이었다며 자녀와의 성향을 이해하면서 안도감을 느꼈다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은척중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