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8월 14일 오후 3시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청소년 평화통일 뮤지컬 '우리반 전학생 리옥순 시즌3'를 공연한다.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14명이 기획부터 연습까지 준비한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 뮤지컬은 금천구가 2024년부터 평화통일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한 창작물이다. 올해 세 번째 시즌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공연 기획부터 연습, 발표회, 영상 제작까지 창작 뮤지컬의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미래세대가 직접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무대를 통해 표현한다. 금천구는 이 공연이 지역사회에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작품의 배경은 남북 평화·융합 분위기 속 시범 가정으로 선정되어 북한에서 남한으로 온 소녀 '리옥순'의 이야기다. 리옥순이 서울하늘초등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친구들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참여 청소년 14명은 지난 6월 선발된 후 약 3개월 가량 준비 과정에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다. 노래와 춤, 연기가 결합된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협력을 위한 배려와 소통을 배웠다고 금천구는 설명했다. 청소년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게 된다.
공연은 금천뮤지컬센터 3층 금천예술극장에서 8월 1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금천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을 방문해 좌석을 안내받으면 된다. 공연 후에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학교 및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평화의 메시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이 공연이 평화통일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표현하고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뮤지컬이 평화통일이라는 미래 가치를 지역주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사단법인 하늘에(02-838-9135) 또는 금천구청 행정지원과(02-2627-1033)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