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관내 농어업인을 위한 '2026년 하반기 소득특화지원사업' 융자 신청을 7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군비 100%를 투입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특화를 지원하는 특수시책으로, 연 1.0%의 초저금리로 자금을 제공한다.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농어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군은 이를 통해 영농 자금 마련 시 경제적 어려움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함양군 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으로, 반드시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융자 한도는 신청자 유형과 자금 용도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개인은 운영자금 최대 3,000만 원, 시설자금 최대 5,0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법인은 운영자금 5,000만 원, 시설자금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농어업인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거치 기간을 설정했다. 운영자금은 1년 거치 후 3년에 걸쳐 균등하게 상환하며, 시설자금은 2년 거치 후 3년에 걸쳐 상환하는 방식이다.
지원받을 수 있는 자금 용도는 종자와 묘, 농약, 비료 등 농어업 경영에 필요한 재료 구입비와 토지·시설·장비의 임차료, 사용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 비용 등 광범위하다. 신청자는 자신의 영농 목표에 맞는 운영자금이나 시설자금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7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영농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함양군은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 검토하여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소득특화지원사업 융자 지원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현장 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 1%의 저금리로 지원되는 군 특수시책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