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6월 27일(토) 남부면 해금강마을에서 개최한 '해금강 해물포차 야(夜)-놀장'이 약 400명의 관광객을 모으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주민주도형 야간 관광 콘텐츠로, 지역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해산물 먹거리와 체험, 공연, 플리마켓을 결합한 가족 중심의 체류형 프로그램이었다.

해물포차는 해금강마을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 메인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에는 이 외에도 오징어 해부체험, 해금강 유람선 체험, 체험마당, 지역 특산품 판매, 플리마켓, 상상놀이터,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오징어 해부체험과 해금강 유람선을 연계한 프로그램,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버스킹 공연은 해금강만의 특색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도장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사회혁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갈곶리 상인회와 해금강마을 협동조합이 행사 운영에 참여하고, 도장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이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는 협력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이 먹거리 판매, 체험 프로그램 운영, 특산품 판매에 직접 참여하며 주민 주도형 로컬마켓의 지속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금강마을협동조합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먹거리와 특산품 판매,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면서 마을 안에서도 충분히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장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주민참여형 로컬행사가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지역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장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의료·보건 서비스 접근성 개선과 생활서비스 확충, 기존 상권의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거제시는 이를 통해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