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어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14곳의 양식어가에서 110만 마리를 긴급 방류하고 있다. 10일 오전 삼동면 소재 해상가두리 양식장 2곳에서 조피볼락 7만9000마리와 가숭어 7만5000마리 등 총 15만4000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11~12일에는 미조면 소재 양식어가 10곳에서 조피볼락 79만4000마리를 방류했다.

남해군은 오는 19일에도 미조면 일원 어가 2곳에서 조피볼락 15만8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 긴급 방류는 사전 신청을 받은 방류대상지 14곳에 대해 7월 22일 현지조사를 진행하고 7월 31일 어류 질병검사까지 마무리한 후 추진됐다. 질병검사 결과 모든 대상지가 방류 적합판정을 받았다.
남해군은 양식 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식어류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고수온 피해 발생 전 이러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류경완 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남해 전 해역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선제적 조치로 고수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용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