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는 지난 7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8월 정기회의를 열었다. 류경완 남해군수와 정홍찬 남해군의회 의장, 김창우 경상남도의원 등 정치·행정 지도자들이 참석해 이장단을 격려했다.

남해군지회가 정원도시 프로젝트 등 주요 군정 현안을 협의하는 8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지회가 정원도시 프로젝트 등 주요 군정 현안을 협의하는 8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남해군 제공)

회의에서는 7월 이장단 건의사항 처리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군정 현안을 논의했다. 논의 내용은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보건소·보건진료소 지원체계 전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정원도시 프로젝트, 마을 운영 실태조사 및 규약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었다.

남해군이 특히 강조한 사업은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 정원도시 프로젝트다. 단순한 꽃밭이나 정원 조성을 넘어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가꾸는 종합적인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설명이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식물자원의 재배와 유통, 전문인력 양성 및 수급, 기술연구, 거점 관광지 조성 등을 통해 정원 문화산업을 이끄는 거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아울러 10개 읍·면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특색을 살린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마을·민간·개인 정원과 연계해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진 이장단 자체회의에서는 각 읍·면의 현안과 주민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군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김해경 지회장은 "주요 군정 현안을 주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충실히 전달하는 것이 이장단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경완 군수는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만큼 마을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농업용수 부족이나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읍·면과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