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충모 남원시장이 8월 10일 기획예산처 예산실을 방문해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본격 나섰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경찰수련원 건립 등 15개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기획예산처는 현재 2027년 정부예산 확정을 위한 막바지 심의를 진행 중이다. 양 시장은 남원시 핵심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예산실을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양 시장이 요청한 계속사업은 네 가지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총사업비 640억원, 국비 40억원), 남원경찰수련원 건립(400억원, 10억7천만원),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161억원, 22억8,500만원),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180억원, 40억원)이다. 이들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강조했다.
신규사업도 제시했다. 국립 지리산 숲체원 조성(300억원, 2억원)과 지리산권 탐방로 정비사업(70억원, 30억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림관광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이다.
추가로 하도·입암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귀석·남계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시민 안전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신규사업도 건의했다. 이들은 모두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 중점사업 15건에 포함돼 있다.
특히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이재명 정부의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남원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과 지리산권 탐방로 정비사업, 국립 지리산 숲체원 조성 등도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산림복지 활성화,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양 시장은 "지금은 정부예산(안)이 확정되지 전 국가예산 확보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예산(안)에 남원의 핵심사업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정부예산(안)이 9월 국회에 제출된 이후 국회상주반을 편성·운영해 국회 심의 단계에 맞춘 전략적 대응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