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는 20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구체적 개선책을 촉구했다. 김정현, 소태수, 이기열, 마우천 의원이 민생 행정을 위한 실질적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김정현 의원은 남원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5대 핵심 동력으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기회발전특구 지정, 스마트 농생명산업 육성, 체류형 관광 혁신, 180홀 파크골프장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이들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학·의회가 참여하는 '남원 미래 100년 전략위원회'와 공모사업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소태수 의원은 농촌 고령화와 소득 공백 해결책으로 여주시와 신안군의 성공 사례를 든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사업'의 도입을 제안했다. 사매 일반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변전소 등 인프라를 구축하되, 상위법 개정 흐름에 맞춰 시 조례의 태양광 거리 제한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기열 의원은 남원 경제의 근간인 농업 살리기를 주장했다. 현재 21%대까지 떨어진 농업 예산 비율을 최소 25% 수준 이상으로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년농 육성과 함께 중장년 영농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 병행,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효율적인 농지 관리 협업체계 구축, 농업직 중심의 전문 인사 운영을 당부했다.
마우천 의원은 2030년 개교 예정인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남원시가 선제적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비 확보, 부지 매입, 정주여건 개선 등 수많은 과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전담 컨트롤타워인 '국립의전원 설립지원 TF팀'의 조속한 구성을 강력히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이상현 대표의원은 대표연설을 통해 민선 9기 임기 내 '예산 2조 원 시대' 진입을 제안했다. 호남권 및 새만금 첨단산업 투자 흐름에 발맞춰 남원시가 AI 데이터 산업 유치 전담 TF팀을 조속히 구성하는 등 온 시민이 '원팀 정신'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