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여름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4일 둔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여름맞이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돌봄시설 종사자 85명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강동구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동센터 종사자 8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강동구 제공)
강동구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동센터 종사자 8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강동구 제공)

강동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지역아동센터 15곳과 우리동네 키움센터 9곳의 종사자들을 교육했다. 아동이 생활하는 집단시설은 감염병 발생 시 확산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 관리와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감염병의 기본 이해와 최신 동향, 감염병 발생 시 신고 절차, 관계기관 협조 등 단계별 대응 방법을 포함했다. 집단시설에서 실천 가능한 감염병 예방 수칙과 평상시 위생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설명됐다. 구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순서 맞히기'와 '감염병 예방 수칙 OX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예방 수칙을 익히도록 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여름철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모기 물림 등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외출 후나 식사 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