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청주국제공항 운행 시내버스에 캐리어 적재공간을 확대했다. B3번·747번 각 6대 등 총 12대에 여행용 캐리어 등 부피가 큰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설치했다고 시가 7일 밝혔다.

시는 공항 이용객 증가와 대형 수하물 적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차량들의 내부 구조를 변경해 캐리어 적재공간을 마련했다. 승객이 좌석 주변이나 통로에 짐을 두지 않아도 되므로 승하차 편의가 크게 향상된다. 차량 내부의 이동 공간도 보다 넓게 확보되어 탑승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통로에 놓인 짐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대로 캐리어 적재공간을 갖춘 공항 운행버스는 기존 5대를 포함해 총 17대로 늘어났다. 청주시는 2022년 B3번 노선버스 5대에 캐리어 적재공간을 처음 설치한 이후,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공항 운행버스 내 대형 수하물 적재 수요도 높아짐에 따라 설치 대수를 추가로 확대하게 된 것이다.
캐리어를 차량 내 별도 공간에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공항 이용객들의 승차 불편을 크게 줄이고, 통로 짐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과 관광객, 장거리 이동 승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향상되면서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캐리어 적재공간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의 이용 수요와 시민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펴 공항 연계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