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락 경남도의원(창원11, 국민의힘)은 21일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분 개통과 마산 중리역 연장 운행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이번 건의안은 2020년 하저터널 침하 사고와 구조적 문제로 개통이 지연된 부전~마산 복선전철로 인해 불편을 겪는 도민들의 교통권을 보장하고, 마산 중리역 연장 운행을 통해 사업의 경제성과 지역 발전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애초 2014년 6월 착공, 2020년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같은 해 3월 낙동강 하저터널(낙동1터널) 지반 침하로 붕괴되어 공정률이 97.8%에서 멈춘 채 5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시행사는 현재 지반조사와 복구공사를 진행 중이며,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현장을 방문해 “조속한 복구공사 완료”를 지시하기도 했다.

진상락 도의원 “중리역 연장·부분 개통 지금이 기회” 촉구
진상락 경남도의원(창원11, 국민의힘)은 21일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분 개통과 마산 중리역 연장 운행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였다.(경상남도의회 제공)

특히 이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주행시간 1시간 33분에서 35~40분으로 약 50분 이상 단축돼, 경남과 부산을 잇는 광역 교통망 구축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 그러나 민자사업자와 정부 간 추가공사비 및 손해배상 문제 등 소송 가능성도 얽혀 있어, 논란은 여전히 잔존한다 .

중리역 연장 운행 계획 역시 필수적으로 검토된다. 중리역은 마산회원구 내서지구, 마산대학교 인접 지역으로 잠재 수요 약 8만 명에 달한다. 게다가 회성동 일원 자족형 행정타운이 완공되면 6천 세대, 13개 공공기관 유입이 기대되며, 전동열차 도입을 위한 경제적 타당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창원터널의 상습 정체 해소와 마산야구장 접근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진상락 의원은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중리역 연장 운행은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고 주민 교통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정부가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무겁게 받아들여 조속한 부분 개통과 중리역 연장 운행을 실현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됐으며, 경상남도의회 제426회 임시회(9월 예정)에서 공식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