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계림1동이 성인 비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제3기 푸른개미마을 한글놀이터'를 개강했다. 최근 개미배움터에서 개최된 입학식에는 교육생과 주민, 주민자치위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입학식은 계림1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광주지사가 협력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배움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며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기원했다.
'푸른개미마을 한글놀이터'는 글 읽고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한글 교육을 넘어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민과 자생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계림1동의 대표적 평생학습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대현 계림1동장은 "배움에는 나이의 제한이 없으며 한글을 배우겠다는 어르신들의 용기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