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창원특례시의회 들어 처음으로 의정자문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창원특례시의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20일 창원시의 2026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점검하고, 정책적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의정자문위원회 산업경제복지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정훈 위원장과 권성현·김경희·성보빈·오은옥 의원, 의정자문위원회 산업경제복지분과 자문위원 9명이 참석했다. 산업경제복지위원과 자문위원 등 총 14명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 시정 방향과 주요 과제를 함께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참석자들은 산업·경제·복지 관련 부서가 마련한 2026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검토하면서, 신산업 육성 전략의 추진 체계,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 안정적 일자리 창출 계획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질의와 토의를 이어갔다. 각 사업의 추진 가능성과 실효성, 예산 반영 필요성 등을 함께 따져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회의는 제4대 창원특례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라는 점에서,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 외부 전문가 자문을 공식 회의 형태로 연계한 첫 사례가 됐다. 의정자문위원회는 「창원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관련 조례 개정을 근거로 구성·운영되는 자문기구로, 상임위원회별로 분과를 두어 전문성을 보완하도록 하고 있다.
산업경제복지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자문 사항을 바탕으로,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148회 정례회에서 관련 부서의 2026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각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창원시 2026년도 예산안과 함께 각 상임위원회 소관 주요 업무 계획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의정자문위원회는 산업·경제·복지 분야별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지닌 인사들로 구성돼, 상임위원회의 조례·예산 심사와 시정 현안 점검 과정에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 단계에서부터 자문을 거침으로써, 이후 예산 심사 시 사업 구조와 목표, 성과 관리 방안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정훈 위원장은 “이번 분과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은 지역 경제·산업의 체질 개선과 민생 회복을 동시에 구현해야 하는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각 추진 계획이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