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가 지난 10월 개관한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제 미래인재 양성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사업이다.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가 글로벌 리더스쿨, AI 영어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제 미래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가 글로벌 리더스쿨, AI 영어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제 미래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주한 대사관이 밀집하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센터는 한강대로71길 47 3층에 위치하며, 교육청과 지역 내 학교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국제화 협치(거버넌스)를 이루고 있다.

최근 공식 누리집(www.yglobal.or.kr)을 개설한 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Y-리더 성장교육, 글로벌 인재 양성, 진학 지원, 학부모 교육 지원, 지역연계 사업, 네트워크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특히 유엔총회를 체험하는 '글로벌 리더스쿨'은 국제사회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 시민의식,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디지털·인공지능(AI) 활용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도 구축해 기초회화 능력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는 진학 전문상담 거점으로도 자리매김한다. 맞춤형 진학 상담, 학습 전략 지도, 심리 상담, 정기 진학설명회, 대학입시 전략특강 등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동등하게 양질의 교육 과정과 상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며 지역 교육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교육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이자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을 통해 용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미래교육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