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역 청년들을 혁신 창업가로 육성하기 위한 '2026 지역 고교인재 비즈쿨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 도내 특성화고 재학생과 졸업생, 대학 재휴학생 등 미취업 청년 100명이 선발돼 2박 3일간의 단기 몰입형 창업교육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중심의 창업교육과 실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청년의 취창업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첫 시행에서는 도내 청년 79명이 혁신창업스쿨을 수료했으며, 이 중 일경험 과정에 참여한 27명은 로컬 자원을 활용해 시제품을 직접 기획·제작하고 도내 청년창업기업 인턴십을 거쳐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이러한 동력을 바탕으로 2단계 캠프를 진행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소노벨 청송에서 진행된 1차 캠프에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등 8개교에서 5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캠프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팀빌딩을 시작으로 프레쉬벨의 김근화 대표를 비롯한 지역 선배 창업가들의 토크콘서트가 열렸으며, 참가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영감을 얻고 기업가정신과 도전의식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20일부터는 경주교원드림센터에서 2차 캠프가 개최됐다.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등 5개교의 49명 학생이 참여해 같은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상북도는 창업교육 외에도 예비·초기·성장·재도전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청년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창업문화 확산, 판로개척, 무역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도내 청년 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하면서 청년기업 창업생태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