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7~8일, 13~14일 두 차례에 걸쳐 도내 교감·원감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교감·원감 갈등 조정 역량 강화 기본 연수'를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개최한다.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실무 역량을 기르기 위한 연수다.

경남교육청이 교감·원감 180명을 대상으로 갈등 조정 역량 강화 연수를 7~8일, 13~14일 두 차례에 걸쳐 통영에서 개최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갈등 조정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고 성장을 이끄는 기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수는 크게 네 가지 내용으로 진행된다. 첫째, 학교 내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사례를 바탕으로 갈등 조정 절차를 이해하는 단계다. 둘째, 사전 모임·본 모임·사후 모임으로 이어지는 대화 모임의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한다. 셋째, 대화 모임 중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방안을 배운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실제 학교 현장의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대화 모임의 모든 단계를 직접 수행하면서 갈등 조정의 원리와 진행 기법을 체득하게 된다.

이필우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교 내 갈등 조정의 핵심인 교감, 원감의 역량 강화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연수가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