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고독사 위험가구 7세대를 대상으로 '폭싹 담갔수다' 계절 김치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2026년 어깨동무네트워크 공유권역(용남면·도산면·광도면·사량면·명정동) 특화사업의 일환이다.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월부터 10월까지 고독사 위험가구 7세대를 방문해 계절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통영시 제공)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월부터 10월까지 고독사 위험가구 7세대를 방문해 계절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통영시 제공)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을 목표로 추진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반찬 제공을 넘어선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계절 김치와 반찬을 전달하며 동시에 거주자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했다.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어창호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최근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작은 관심이 외로운 이웃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직접 찾아가 소통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선기 용남면장은 "식사할 때 필수인 김치를 1인 가구 가정에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고독사 위기가구를 위해 용남면과 협의체가 언제나 옆에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남면은 이 사업을 계기로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지지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형 복지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