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 전통 민요의 발성과 락·펑크·라틴 등 현대 음악 장르를 결합해 전통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 오르는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다. 경기민요를 기반으로 팝·댄스·록·블루스·발라드 등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왔다. 개성 있는 창법과 파격적인 스타일, 강렬한 퍼포먼스로 전통음악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함께할 밴드 오방신과(OBSG)는 영국·독일·프랑스·일본 등 해외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온 팀이다. 락을 중심으로 라틴과 펑크를 버무린 역동적인 연주로 알려져 있으며, 폭발적인 에너지와 강한 존재감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이번 공연은 이희문의 특색 있는 민요 창법과 오방신과의 생생한 연주가 어우러지는 자리다. 일상 속 인간의 감정과 본능을 강렬한 리듬 위에 얹어 한 편의 '현대적 굿'을 펼칠 예정이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 민요의 매력과 현대적인 밴드 사운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이희문과 오방신과가 만들어내는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전통음악을 보다 새롭고 자유롭게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