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진해구 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이 진해 이동지역 사비선 철도 건널목의 정비를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약속받았다.

파손된 철길을 살피고 있는 김순택 도의원 (사진제공=정균식 기자)
파손된 철길을 살피고 있는 김순택 도의원 (사진제공=정균식 기자)

김 의원은 7월 24일, 이동 지역 내 사비선 철도 건널목 4번, 5번, 6번 등 3곳의 보수 공사에 대해 국가철도공단의 정비 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에 따라 김 의원이 직접 공단에 정식 요청을 한 데서 비롯됐다. 문제가 된 해당 건널목들은 침목의 부식과 파손으로 인해 거대한 철못이 드러난 채 방치되어 있어, 차량 타이어 펑크 위험은 물론이고, 심한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과 운전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하지만 해당 구간이 국가철도시설로 분류되면서, 창원시나 진해구청에서는 관할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실상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지역 주민자치회와 통장회의 등을 통해 제기된 민원을 바탕으로 국가철도공단에 문제 해결을 강력히 요청했고, 공단 영남본부는 현장 실사를 거쳐 실태를 확인한 뒤, 철도공사에 정비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김순택 의원은 “이동 사비선 철도 건널목은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민원임에도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대표적 숙제였다”며, “지역 내 다른 해묵은 문제들도 면밀히 점검해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대안을 제시해준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에 감사드리며, 조속한 시일 내에 보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