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지난 7일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했다. 미세먼지·황사·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실외 활동 제약을 극복하고 영유아들에게 안전한 실내 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설치 대상지는 위키어린이집과 제일어린이집이다. 두 시설 모두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화면과 움직임을 인식하는 센서를 활용한 첨단 스마트 공간이다. 아이들이 화면을 향해 공을 던지거나 발을 구르는 등 가상 환경에서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구는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체육 프로그램과 놀이·학습을 결합한 교육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아이들의 신체 발달뿐 아니라 창의성 계발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청장은 "가상현실 스포츠실 도입으로 우리 아이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하고 수준 높은 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