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자격증은 있으나 경력 부족이나 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롱면허 사회복지사'를 실무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29일 구청에서 개최한 수료식에서 총 37명 중 32명이 최종 수료했으며, 교육 기간 중 이미 6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도봉구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단순 이론을 넘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설계됐다. 자격증을 취득했으면서도 현장에 나서지 못했던 사회복지사들이 지역 복지 전문가로 재탄생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수료생들은 총 58시간 이상의 맞춤형 교육을 완수했다. 구성은 사회복지 실무이론 교육 18시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13개소 탐방 20시간 이상, 사회복지시설 9개소 현장실습 20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론에서 출발해 직접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일해보는 방식으로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관리 모바일 앱을 새롭게 도입해 교육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구직시장 변화를 반영해 온라인 자격증 취득 정보도 제공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최신 채용환경 정보까지 안내함으로써 능동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6명의 조기 취업 성공은 이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취업자 중 3명은 도봉구 내 기관에 취업해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부가 효과도 거뒀다. 구는 현장에서 수렴한 수료생들의 건의 사항과 어려움을 향후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유능한 사회복지사들이 복지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구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