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권센터가 22일 통일플러스센터에서 '2026년 시책 인권영향평가단 연수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업무 소진과 외상 후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안전체계 구축' 사업을 올해 평가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다.

회의에는 도 인권위원, 인권지킴이단, 인권단체, 전문가, 관련 부서 등으로 구성된 시책인권영향평가단이 참석했다. 장인선 인권센터 인권보호관이 도의 시책 인권영향평가 절차와 운영 계획을 설명했고, 이명희 사단법인 인권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이 인권영향평가와 평가 점검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시책 담당 부서에서 사업을 설명한 뒤 평가단의 향후 운영 방안과 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는 시책이 도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인권침해 요소와 차별 가능성을 미리 예방하고 인권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인권영향평가를 추진 중이다. 평가단은 앞으로 3~4차례 추가 회의를 거쳐 평가 결과를 도 인권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 인권위원회는 평가 결과를 검토한 후 관련 부서에 개선권고를 진행한다.
조상현 자치행정과장은 "시책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는 사회복지 시설을 이용하는 도민의 인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인권센터는 2019년부터 자치법규와 시책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자치법규 656건과 시책 20건을 평가했으며, 이를 통해 도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