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참이슬 소주 30만 병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라벨을 붙여 수도권에 유통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북의 기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생활밀착형 홍보다.

전북자치도가 참이슬 30만 병의 홍보라벨에 담은 QR코드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자치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참이슬 30만 병의 홍보라벨에 담은 QR코드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자치도 제공)

도는 16일 이 계획을 발표했다. 참이슬은 전국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대표 브랜드인 만큼, 광범위한 유통망을 활용해 수도권 출향도민과 일반 국민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소주 병에 붙을 홍보라벨에는 전북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문구와 함께 고향사랑e음 누리집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담긴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기부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달리 소비 과정 자체가 홍보 채널이 되는 셈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도는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소비재를 홍보 매체로 활용한 이번 사업이 새로운 기부 참여층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참이슬은 높은 인지도와 폭넓은 소비층을 가진 대표 브랜드인 만큼 이번 홍보를 통해 전북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친숙하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 출향도민과 전북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