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생활개선회(회장 황송희)가 14일 증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2026년 증평군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재영 군수와 장천배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 나영례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장 등 지역 지도자와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농촌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과 지역사회 나눔을 다짐했다.

증평군생활개선회가 14일 한마음대회를 열고 16년째 지속해온 사랑의 쌀 400㎏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장학금 50만 원을 기탁했다.(증평군 제공)

이날 행사는 우수회원 사례 발표와 리더 자기관리 특강, 화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촌 활력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장에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생활기술과 전문역량 교육을 통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농촌 여성의 전문성과 역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이번 행사의 가장 의미 있는 부분은 생활개선회가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다.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쌀 400㎏이 머릿돌은혜원, 소망의집, 동행 등 지역 내 복지시설 3곳에 전달됐다. 이는 농촌 여성 단체의 사회 책임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행동이다.

더불어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장학금 50만 원도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는 다음 세대를 지원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려는 생활개선회의 의지를 보여준다.

황송희 회장은 "회원들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올해 한마음대회가 더욱 뜻깊게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는 모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