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남산동 디지털인쇄협동조합(이사장 윤지현)이 기획예산처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7월 2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년 협동조합의 날' 행사에서 수상한 것으로, 협동조합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기획예산처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표창은 협동조합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기여, 협동조합 가치 확산 및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한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하는 정부표창이다.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되며, 협동조합 운동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는 데 의의가 있다.
디지털인쇄협동조합은 2021년 설립 이후 남산동 인쇄 골목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대구경북지역 인쇄기업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장비 도입을 통해 지역 인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 개별 기업이 부담하기 어려운 디지털 인쇄 자동화 장비와 첨단 설비를 조합원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동의 이익을 추구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시장 경쟁력 강화 등을 동시에 달성했고, 지역 인쇄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주도했다.
윤지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인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