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관외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을 지원하는 2026년 사업 '화사로와, 화순'을 13일부터 추진 중이다. 과거 1년 이상 화순에 주소를 둔 출향인과 배우자, 직계비속이 대상이며, 관내 소상공인 업소에서의 소비 금액 50%를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13일부터 출향인의 고향 방문을 지원하는 '화사로와, 화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대 15만 원의 화순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전남 화순군 제공)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13일부터 출향인의 고향 방문을 지원하는 '화사로와, 화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대 15만 원의 화순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전남 화순군 제공)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신청 시스템' 운영이다. 출향인들이 사전 신청 없이 고향 방문 중 사업을 알게 되더라도 현장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정산 절차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어 명절이나 휴가철 등 필요한 시기에 부담 없이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정산 과정도 간소화됐다. 화순 관내에서 사용한 식비, 숙박비, 체험비 등의 영수증과 신청자가 포함된 화순 관광지 방문 인증사진을 hwasaro@naver.com으로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2주 이내 지원금이 지급된다.

올해는 일정 금액 이상 소비를 인증한 참여자에게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굿즈인 '화사로와 기념품'을 추가로 제공해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명 '화사로와, 화순'은 화순여행 루트개발사업 '화사로 프로젝트'의 이름을 활용한 것으로 '화사로(로) 와~'라는 초청의 의미와 고향의 품처럼 '따뜻하고 화사롭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출향인들을 지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관계인구'로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소비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고유 브랜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관광 캐릭터 '갓토끼'와 '복순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도 적극 추진해 화순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고향을 떠난 출향인들이 화순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을 즐기며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끼길 바란다"며 "출향인들의 방문과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제외 사항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fct.or.kr)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화사로와'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